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가해 학생 개인의 책임 문제를 넘어, 부모의 민법상 책임 범위가 어디까지 미치는지에 대한 문의가 매우 많습니다. 특히 피해자 측에서는 “부모도 함께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을 하고, 가해 학생 부모는 “아이가 한 일인데 왜 부모가 배상해야 하느냐”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민법은 미성년자의 불법행위에 대해 일정한 경우 부모에게도 책임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도덕적 책임이 아니라 법적 손해배상 책임의 문제이며, 경우에 따라 부모와 자녀가 공동불법행위자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미성년자 자녀가 학교폭력을 저질렀을 때 부모의 민법상 공동불법행위 책임이 어떻게 인정되는지, 그 손해배상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실제 소송에서 어떻게 판단되는지를 정리해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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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11. 14:05

